듀얼스크린을 부착한 LG V50. /사진=LG전자
듀얼스크린을 부착한 LG V50.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V50 씽큐의 듀얼스크린 무상제공 프로모션을 7월 말까지 연장한다.
LG전자는 28일 듀얼스크린 무상제공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 한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듀얼스크린의 가격은 21만9000원으로 V50 단말기 가격 119만9000원의 20%에 달한다.

듀얼스크린은 하나의 단말기로 동시에 두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영상통화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면서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당초 출시 전 듀얼스크린은 시장소비자들의 비웃음을 샀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9에서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LG전자의 기술력이 경쟁기업보다 뒤처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막상 듀얼스크린이 출시되자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LG전자 측은 “출시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른 반응”이라며 “듀얼스크린의 실용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10일 출시 이후 V50은 현재까지 약 30만대 팔렸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의 무상제공 기간을 확대해 V50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듀얼스크린은 LG V50의 인기비결 중 하나”라며 “LG전자가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의 성공을 발판으로 그간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