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운데). /사진=로이터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운데). /사진=로이터

12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 탈환을 노리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의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초반 브라질의 주도 속에 경기 흐름이 이어지는 듯 싶었으나 아르헨티나의 역습도 만만찮았다. 전반 16분에는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슈팅을 가져가진 못했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브라질에 있었다. 전반 18분 아르헨티나의 볼을 탈취한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피르미누의 컷백 패스를 받은 제수스가 간결하게 마무리 지으며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다소 이른 시간에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잦은 실수를 범하는 등 다소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카세미루의 집중 마크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금씩 브라질을 공략해간 아르헨티나는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의 프리킥을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헤더를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에는 메시의 단독 돌파 후 패스를 주고받은 아구에로가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만회골을 넣는 데 실패하면서 브라질이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