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선수. /사진=로이터
박성현 선수. /사진=로이터
박성현(26)이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리고 있는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1·2라운드 중간합계 17언더파 127타를 기록, 대회 36홀 최저 타수(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박성현은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만 10개를 성공하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두차례나 4연속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사실 4개 연속 버디를 전후반에 두차례 한 줄 몰랐다”면서 “오늘 8언더파를 치고 있을 때 7언더파를 치고 있는 줄 알았다. 그 정도로 후반에 집중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겠다.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고 얼떨떨하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2주 전 KPMG 대회 마지막 라운드(68)부터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3라운드(66-63-66), 그리고 이번 대회 1·2라운드(65-62)까지 6개 라운드 연속으로 6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현은 “아무래도 샷보다는 그린 주변의 칩핑이나 퍼팅이 안정돼서 일정한 경기를 하는 것 같다”며 “퍼팅감이 굉장히 좋아지고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퍼팅감과 칩핑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