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터 유형. /사진=LH |
놀이터는 영유아 및 어린이의 신체발달과 사회관계 학습에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LH의 최근 사업지구 통계에 따르면 면적은 전체 조경면적의 21%에 달하고 공사비도 전체 조경공사비의 25%에 해당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 시설이다.
반면 놀이터에 설치되는 놀이시설은 환경 및 수요변화와 관계없이 설치 후 수명(약 10~20년)이 다할 때까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자극이 없을 경우 쉽게 싫증을 느끼는 영·유아들의 욕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LH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놀이기능의 주기적 변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해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기간은 7월15일~9월25일이다.
‘가변형 놀이시설’은 이용자의 놀이행태 및 수요, 운영현황을 감안해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약 2년 주기) 변화시키는 것으로 조립방법 등에 따라 설치 위치에서 일부 놀이기능을 변형시키거나 단지 간 놀이시설을 교체해 설치하는 유형 등으로 나뉜다.
본격 도입에 앞서 LH는 행복주택 총 4개 단지(부산모라, 부산명지, 남양주별내 3A-24블록, 동두천 송내3-3블록), 7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가변방식의 창의적 놀이시설을 제안 받아 디자인, 기술능력, 가변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업체에 실시설계 및 시공권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