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광 의원/사진=뉴시스
윤춘광 의원/사진=뉴시스
제주도의회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동홍동)이 13일 오후 6시57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 윤춘광 의원은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다시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병세가 번져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20대 청년 시절부터 군부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의 외길을 걸어왔던 고인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비례대표로 제9대 제주도의회에 입성, 뒤늦게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2016년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 제 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고인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동홍구 선거구에 당선돼 3선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제11대 제주도의회에서 전반기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또 서귀포나라사랑 청년회장과 제주4·3도민연대 공동대표, 제주 김대중기념사업회 추모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의회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유족들과 장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