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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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여행객이 8월에 가장 많은 사고를 겪었고 휴대품 관련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품 사고 평균 보험금은 19만원이었다.
보험개발원이 15일 발표한 '2018년 해외여행보험 담보별 사고 건수 및 보험금'을 보면 지난해 해외여행 후 가장 많이 청구된 담보는 8만6476건(78.5%)이 접수된 휴대품 손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해외발생 질병의료비(1만5816건·14.3%), 해외발생 상해의료비(6234건·5.6%), 배상책임(1365건·1.2%), 상해(146건·0.1%), 특별비용(80건·0.07%), 질병(41건·0.04%) 순이었다. 

최근 해외여행자들은 기본 담보인 상해 위험뿐만 아니라 배상책임과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8년 담보별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년 동안 휴대품 손해 보험료는 연평균 54.8% 증가했다. 전체 해외여행보험에서 차지하는 보험료 비중도 2018년 18.1%로 2015년 9%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배상책임 담보도 같은 기간 연평균 45.8% 늘었다. 전체 해외여행보험에서 차지하는 보험료 비중은 0.3%에서 0.5%로 증가했다.

보험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전체 사고 건수는 출국자가 많은 20·30대가 각각 30.7%, 30.8%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출국자 비중을 감안해도 20·30대 사고 건수가 170.2%, 145.5%로 전체 평균치인 100%를 넘겼다.


가입자 1만명당 월별 사고 건수를 보면, 여름 휴가철인 8월 사고 건수가 3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건수가 가장 적은 12월(187건)을 제외하고 그 외 달은 250건 안팎으로 월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