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5G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스위스 이동통신업체 스위스콤과 함께 17일 자정을 기해 세계 최초 5G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위스콤은 가입자 600만명을 보유한 스위스 1위 통신사업자로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 주요 관광지 포함 10여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과 스위스콤은 2013년 7월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유럽 최초 서비스에 이어 5G도 세계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


스위스는 유럽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LTE커버리지는 99%를 자랑하며 전체 가입자수는 1123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2% 수준이다.

다만 이번 서비스는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V50 이용 고객에게도 빠른 시일 내에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시작에 맞춰 SK텔레콤은 연말까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비용 없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프로모션을 종료한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로밍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이 고품질 로밍 무료 통화 서비스인 바로에 이어 세계 최초 5G로밍 서비스 개시로 SK텔레콤의 로밍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른 5G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