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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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각각 전략업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본부 1층 강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서비스업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2019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에서 임상수 조선대교수는 전국 16개 시도의 서비스업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 및 전남지역에서 각각 집중적으로 육성해야하는 전략업종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타 시도대비 규모(매출액과 종사자수 기준)가 크고 효율성 제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략업종은 환경오염 및 자원 재생의 문제, 인구고령화, 여가중시 경향 증대 등 사회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서비스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에 있어 경제 환경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비스업 내 전략업종으로 광주의 경우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부동산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보건업’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 등을, 전남은 ▲‘하수, 폐수 및 분뇨 처리업’ ▲‘폐기물 수집 및 원료재생업’ ▲‘숙박업’ ▲ ‘음식점 및 주점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각각 제시했다.

특히 전략 업종 제시된 사업 지원을 위해 광주는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전남은 숙박업과 음식점 등의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 관광(Incentive Tours),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통칭하는 용어로 MICE산업은 이를 유치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제반 산업을 말한다.

임 교수는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등 MICE 산업을 위한 제반 시설이 타 시도대비 잘 구축되어 있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시스템(행사장 및 숙박 예약, 교통 및 날씨 등 광주지역 MICE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제반 여건을 제공)을 조성해 수요자의 편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남지역의 경우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음식거리 조성’과 같은 지자체 차원에서의 계획을 수립해 영세한 숙박 및 음식점의 한계를 극복토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정토론에서는 김문태 조선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감충식 부장(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 김봉진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 김태기 교수(전남대학교 경제학부), 박정수 본부장(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연구본부), 이후형 본부장(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이 광주전남지역 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