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사진=뉴스1 DB.

SK하이닉스가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89%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모바일 D램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PC와 그래픽 D램 수요는 2분기 말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 캐파(생산능력)를 4분기부터 줄일 예정이며 낸드플래시 웨이퍼 투입량도 15% 이상 줄일 계획이다. 청주 M15 공장의 추가 클린룸 확보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천 M16 공장 장비반입 시기도 수요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금액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반도체 업황회복 속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차질 또는 가동률 조정여부”라며 “소재 재고를 소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하순에도 일본으로부터 소재 통관이 안되면 생산차질에 의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