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 전세 가격이 대치동 학원가의 여름방학 이사수요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전주 보다 0.05%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 -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2%→ 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07%→ -0.08%)은 하락폭이 확대(5대 광역시 –0.04%→ -0.04%, 8개도 –0.09%→ -0.12%, 세종 –0.10%→ -0.14%)됐다.


서울(0.02%→ 0.02%)은 인접 지역으로 수요 분산되거나 신규입주 예정 지역이 하락한 반면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학군수요가 있는 서초구·강남구 및 동작구는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3%→ 0.02%)의 경우 서초구(0.13%)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학군수요로, 강남구(0.04%)는 대치동 등 여름방학 이사수요로 올랐다. 반면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단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 축소, 영등포구(-0.06%)는 당산동·영등포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 구로구(-0.02%)는 신축 비아파트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0.01%→ 0.02%)는 중랑구(-0.02%)가 인근 지역(구리갈매·다산신도시 등)으로 수요가 유출되며 하락폭 확대, 마포구(0.01%)는 신규입주로 인한 매물증가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성북구(0.02%)는 대단지 급매물 소진 이후 상승폭 유지, 노원구(0.04%)는 상승·하락이 혼조세인 가운데 학군수요가 있는 중계동 위주로 올랐고 성동구(0.02%)는 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대전 0.14% ▲충남 0.06% ▲서울 0.02% ▲대구 0.02% ▲인천 0.01% 상승, 경남(-0.29%), 강원(-0.23%), 울산(-0.18%), 제주(-0.15%), 세종(-0.14%), 전북(-0.1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