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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2019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성장률은 정부가 재정 조기집행에 나선 영향이 크다. 1분기 0.4%에 그쳤던 정부소비는 2분기 2.5%로 확대됐다. 막바지 재정을 퍼부었던 지난해 4분기(2.8%) 이후 2분기 만에 최고치였다. 한은은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어 정부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양수 경제통제국장과의 일문일답.
▲3분기와 4분기에 얼마나 성장해야 한은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2.2%를 맞출 수 있을까.
-“각각 0.8~0.9% 정도의 성장세가 나타나면 된다."
▲성장률 1.1%가 별로 견실한 수치는 아닌 것 같다. 전체적인 평가 부탁한다.
-"민간에서 소비는 기여도가 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투자와 수출은 부진했다. 이 가운데 정부 지출, 소비와 투자부문 지출 기여도가 1.3%p로 크게 높아지면서 경제성장률이 -0.4%에서 1.1%로 반등했다."
▲1분기에 -0.4%가 나왔을 때 2분기는 1.3~1.4%로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1.1%를 '반등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나.
-"1.3~1.4%가 나오리라고 전망했을 때에는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이 2.5%였다. 하지만 최근 전망치를 낮추면서 달라졌으리라고 본다."
▲서비스수출이 전기대비 13.0% 늘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갑자기 크게 증가한 이유는.
-"2분기 중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급증했다. 일본은 어린이날 등이 겹치면서 '골든위크'라고 불리는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의 연휴 기간이 있었다. 일본인 입국자수가 전기대비 61.5% 늘었다. 중국도 사드 문제가 점차 해결된 데다가 4월27일부터 5월4일까지 노동절 연휴가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44.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