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침범한 것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대응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불상 발사체'가 아니라 '미상 발사체'입니까? 완전히 동네북이 된 꼴이네요"라며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미사일은 '미상 발사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본 초계기 저공비행에는 난리법석을 떨더니 중러 전투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는데도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북한 눈치보며 국민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안보해체하더니 나라를 주변 열강이 철저히 무시하는 왕따로 만들어 버렸다. 미국도 동맹국인 우리를 겨냥한 미사일 도발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대응을 보면 냉혹한 국제정세도 파악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엉뚱한 데 줄서고 뒤늦게 민족주의적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다"며 "이는 이순신 장군이 지하에서 통탄할 일"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중러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하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는 이 위중한 상황에 큰소리치던 12척의 배는 어디로 가버렸는가"고 반문하며 "조국(청와대 민정수석)의 말대로 국민들이 죽창을 들어야겠다. (고종)당시 죽창은 백성의 민생에 일(하나)도 관심없고 가렴주구에만 여념이 없던 부패한 관리들을 향했던 말이다"라고 정권이 반정부 투쟁을 하도록 등을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