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지역 연해해역 해조류 수중조사 장면./사진제공=기장군
기장지역 연해해역 해조류 수중조사 장면./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기장지역 연안해역 해조자원 서식실태조사 중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6일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기장군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기장군 어촌계장, 나잠어업자 등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해조류는 연안의 다른 생물의 은식처 및 먹이로써의 역할도 하는 해양생태계의 가장 기초적인 자원이나 기후변화에 민감하다. 최근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고사, 유실되어 정착성 생물이 감소하는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져 연안수산자원 생태사이클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기장군연구센터는 최근 해수온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해양생태자원의 관리 및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1월부터 군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해조자원실태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용역은 부경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기장지역 연안 18개 어촌계별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해역별 계절 조사를 한다. 해역별 생육 해조류의 정량적·정성적 채집, 해조류 우점종, 분포 특성, 해조자원 생태 특성 등을 탐색 분석해 해양보호대상종 관리보존방안, 갯녹음지역 복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설명회는 올해 해조자원 서식실태조사 중 겨울, 봄 조사 결과를 해역 이용자인 어촌계장 및 나잠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역별 바다밑의 상황과 해조류 분포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자원 실태,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기장군연구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은 연안 해조자원의 관리와 직결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해조자원의 서식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는 물론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유용 해조류를 중심으로 종자생산함으로써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은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