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 소형목선이 강원 양양지역 군항으로 예인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 소형목선이 강원 양양지역 군항으로 예인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예인 조치된 북한 소형목선이 북한군의 부업선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합참에 따르면 10m 정도의 북한 소형 목선에는 선원 3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 1명은 군복을 착용한 상태로 우리 군에 단속됐으며 이들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어왔다고 진술했다. 다만 군복을 착용한 선원 1명이 군인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합참은 우리 측 특전 고속단정 요원이 미상 선박에 승선했을 당시 선박의 마스트(갑판에 세운 수직 기둥)에 ‘흰색 수건’이 걸려있는 모습을 목격해 이 부분에 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상을 통한 탈북 사례를 비춰 봤을 때 하얀 수건은 귀순 의사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북한 선원 중 한명은 귀순 의사를 묻는 해군의 질문에 "일 없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선원들은 관계기관에서 합동 정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