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북한에 나포됐다 28일 속초로 귀환한 러시아 선박 시앙 하이 린(XIANG HAI LIN) 8호. 우리 국민 2명도 이 배에 탑승해 북한 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고 함께 귀환했다.(마린트래픽 제공) 2019.07.24.© 뉴스1
지난 17일 북한에 나포됐다 28일 속초로 귀환한 러시아 선박 시앙 하이 린(XIANG HAI LIN) 8호. 우리 국민 2명도 이 배에 탑승해 북한 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고 함께 귀환했다.(마린트래픽 제공) 2019.07.24.© 뉴스1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인 2명이 11일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통일부는 28일 "우리 국민이 승선한 러시아 선박이 지난 27일 오후 7시께 북한 원산항을 출발해 오늘 오후 1시12분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말했다.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북한당국에 억류돼 이날 입항한 러시아 선박 '시앙 하이 린(XIANG HAI LIN) 8호'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러시아 선원 15명 전원이 탑승했다.


이들은 북한의 단속 11일 만에 우리 측에 무사히 귀환하게 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16일 속초에서 출항해 러시아로 이동 중이던 '시앙 하이 린 8호'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17일 북한 수역에서 단속됐다.


이 배에는 우리 국민 2명이 감독관으로 승선하고 있어 정부는 그동안 신변 안전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