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 2월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오동동 웨딩그랜덤 2층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증언록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 2월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오동동 웨딩그랜덤 2층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증언록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족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난 27~28일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한림읍에 있는 송 신부 소유의 집을 방문했다.

'부산·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송 신부는 문 대통령의 멘토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승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1982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일으킨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의 변론 이후 가까워졌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정계 진출을 적극 권유했고 참여 정부 당시 과거사정리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응과 북한 미사일 도발 등 사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송 신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지인을 만나러 간 비공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송 신부가 만났는지에 대해선 확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