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왼쪽)와 박지성. /사진=뉴시스DB
에브라(왼쪽)와 박지성. /사진=뉴시스DB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파트리스 에브라(38)가 은퇴한다. 현역 데뷔 21년 만이다.
에브라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하며 "축구선수로서의 경력은 끝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13년부터 UEFA(유럽 축구 연맹) B라이선스(지도자 자격증) 교육을 받았다.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1년 또는 1년 반 안에 팀을 이끌 준비가 될 것"이라며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나아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시절, 나와 라이언 긱스에게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라며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을 자신했다.

한편 에브라는 1998년 이탈리아의 SC마르살라에서 데뷔해 2006~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유벤투스, 마르세유, 웨스트햄 등 굵직한 팀들을 거쳤고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81경기를 뛰었다.

맨유에서 뛸 당시 팀 동료였던 박지성, 카를로스 테베즈 등과 친해져 한국에서도 '박지성 절친'으로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