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변호사 방송 출연 모습.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장천 변호사 방송 출연 모습.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배우 강성욱과 함께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변호사 장천이 그의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했다.
지난 31일 한 언론매체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이 지난달 26일 강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강성욱의 변호를 맡았다가 6일 만에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7월 검찰이 강성욱을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같은 해 8월7일 장천이 강성욱의 변호인으로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천은 6일 만에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욱은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는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대학 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후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강성욱을 성폭력 혐의로 신고하자 강성욱은 ‘꽃뱀’이라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이 충격으로 피해 여성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뒤 강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라며 “사건이 불거진 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하는 등 모욕감을 줬다”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