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금융당국이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 조치에 대응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금융기관장들을 소집해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업보증기금 이사장, 이인호 무역보증기금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손태승 우리은행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에 따른 대응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지원방안 등이 소개된다.


금융시장의 안정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이후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 부문 점검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국내 금융사와 기업이 당면한 리스크를 모니터하고 항후 발생 가능 시나리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하계휴가 중이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윤 원장은 2일 오후 금감원 임원 등 주요 간부가 참여하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2차 보복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상응하는 대응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