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진행중인 태국 방콕에서 2일(이하 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이 3자 회담을 시작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었다.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목록)에서 배제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조정 역할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태국 외교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지난 몇 주 동안 고조된 갈등을 완화할 방법을 찾길 매우 희망한다"고 밝혀 화이트리스트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을 함께 만나 앞으로 나갈 길을 찾으라고 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재자 역할을 자처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