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 앞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에 앞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8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능력이 검증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기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정부 중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들로 구성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력과 속도감을 통해 가시적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해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로 판단해야 한다"며 "사법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면 정확하다"고 말했다.


또 이수혁 민주당 의원의 주미대사 내정과 관련해선 "적극적인 대미외교에 대한 의지로 판단한다"며 "민주당에서도 대미외교에 가장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와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향후 국회에서 진행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과 관련, "세계경제의 위기가 고조되고 한일 경제전쟁이라는 비상한 시국에서 단행된 개각이니만큼 국회가 신속하고 철저한 청문회로 응답해야 한다"며 "정략이 아닌 정책과 비전 중심의 새로운 인사청문회 과정으로 국회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당한 비판이야 청문회 과정에서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친 정략 등은 국민 시각으로 볼 때 옳지 않다는 기본 원칙을 갖고 임하겠다"며 "특정 후보에 집중된 비난보다 이번 개각의 취지, 방향 등을 가지고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옳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