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로이터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한 로멜루 루카쿠.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성기와 함께했던 게리 네빌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017년 여름 에버튼을 떠나 맨유로 이적해 2시즌 동안 활약했던 루카쿠가 결국 이탈리아 무대로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 총 45경기에 나서 15골에 그친 루카쿠는 후반기 들어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이후 맨유 생활에 불만을 드러낸 루카쿠는 친정팀인 벨기에 리그 소속 안더레흐트에서 따로 훈련을 하는 등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결국 이적을 택하게 된 루카쿠는 본인을 끈질기게 노렸던 인터밀란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이적료는 7400만파운드(약 1086억원)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인터밀란 입단을 확정지은 루카쿠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은 내가 원했던 유일한 팀이다. 팬들의 지지에 고맙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로 행복하다”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네빌은 좋지 못한 모습으로 맨유를 떠난 루카쿠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9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이 하려는 것처럼, 맨유가 클럽 전체에 새로운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려면 프로의식이 부족한 선수들은 내쳐야 한다. 그는 맨유에 남고 싶지 않아 했다”며 루카쿠를 저격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있어 프로선수가 과체중이라는 것은 용서하기 힘든 사실이다. 축구에선 선수가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이고 골을 놓치고, 질 낮은 크로스를 올리거나 실수로 골을 헌납할 순 있다. 그러나 과체중은 아니다. 변명은 있을 수 없다”며 루카쿠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