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카톡. /사진=리고디자인 제공 |
배우 윤상현·메이비 부부와 주택 시공 업체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 측이 윤상현과 함께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주택을 시공한 A업체는 지난 26일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에스엔을 통해 이들 부부가 ▲A업체 대표 부부에게 모욕과 폭언 ▲시공 비용 중 1억5000만원을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며 할인 강요 ▲A업체에게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며 닦달 ▲부가가치세 미지급 및 탈루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률 대리인과 윤상현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윤상현은 시공사 관계자에게 “하자보수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전문건축사무소에 하사보수공사 의뢰 및 견적요청에 있다. 견적이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저희가 하자에 대해 보수를 안 해드리는 것도 아니다. 당사자인 저희에게 말씀도 없이 타 전문업체에 맡기셨다니 당혹스럽다”고 답했다.
이후 시공사 관계자는 답변이 없는 윤상현에게 지속해서 장문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관계자는 “저희가 하자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말씀하신 하자는 다 이행했고, 하자이행 이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 전해들은 것이 없다. 들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저희가 하자를 알고 이행을 하느냐”라고 물었다.
또 “하자이행은 다 해드리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런데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견적)가 나오지 않았는데 돈을 달라고 재촉하시는 게 맞는 행동인가? 견적도 건축주께서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에서 작성한 견적은 저희가 인정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주택 공사 문제로 누수, 배수 등의 고통을 겪는 윤상현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시공 업체를 찾아 “부실 공사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이에 시공사 측은 “하자신고 즉시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하고 2억4000만원을 보상하라고 강압했다”며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시공 및 하자 확인 단계에서 참담할 정도의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