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 구혜선. /사진=머니S DB |
구혜선은 앞서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다 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는데 한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했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안재현 측은 구혜선 측의 주장이 “왜곡된 사실”이라고 반박에 나섰지만 파장은 컸다. 이러한 내용에 한 변호사는 “문자 그대로 (구혜선이) 혼인관계를 원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안재현 씨의 유책사유를 공론화해서 유책배우자로 만드는 것을 확실시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승소하기 어렵다. 일례로 홍상수 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이혼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혜선 씨가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판단 아래서 그렇게 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파경 논란 후 안재현의 연예 활동에 먼저 적신호가 켜졌다. 촬영 중이었던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안재현이 모델로 있는 의류, 화장품 업체에서도 안재현의 사진을 각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한편 구혜선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수익금 2000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감사하다"고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