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막식. /사진=로이터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개막식. /사진=로이터

한국이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2~2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 7개, 은 6개, 동 2개, 우수상 2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전했다.

한국은 4개 지표를 대회 참가국 수 기준으로 점수화한 결과 총 264점을 받아 272점을 획득한 중국, 265점을 기록한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973년 뮌헨 대회 이후 한국이 기록한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철골구조물 직종에 출전한 현대중공업 소속 신동민 선수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획득해 지난 2011년 영국 대회 이후 직종 4연패 영광을 안았다.

IT네크워크시스템 직종에서도 공군에 복무 중인 김이섭 선수는 2015년 브라질 대회 이후 직종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웹디자인 직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운호 선수가 직종 2연패에 성공했고, 배관 직종에 현대중공업의 조우의 선수, 동력제어 직종에 삼성중공업 양수민 선수, 제과 직종의 한스카페제과제빵아카데미 한지윤 선수, 냉동기술 삼성중공업 고주환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 은, 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혜택, 입상 종목에 종사할 경우 은퇴시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오는 2021년 중국 상하이, 2023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