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바현 내에 기록적인 호우가 내려 최소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4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바현은 이치카와시에서 60~70대 남성, 사쿠라시에서 60대 여성 한명, 연령 불명 남성 1명 등 총 4명이 호우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치카와시에서 발견된 남성 1명은 관수 된 도로에서 확인됐고 사쿠라시에서 발견된 여성은 관수 된 도로에서 차에 갇혀 있었다. 사쿠라시에서 확인된 남성은 거리에 쓰러져 있었다.
아울러 카시와시에서는 70대 여성이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쯤 '차에서 탈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 통보가 있어 도로가 관수돼 여성들은 차에 갇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지바시 에서도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행방불명됐다.
호우로 인해 여행객들도 공항에 발이 묶였다.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약 7000명이 체류했다. 오는 15일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을 맞아 공항에는 많은 인원이 몰렸고 이들은 대중교통 운영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공항에서는 침낭, 물 등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일본 기상청은 치바시 주오구 기준 이날 오전 1시40분까지 12시간 동안 348㎜ 비가 내렸다며 이는 관측 사상 1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평균적으로 8월 강수량은 115.7㎜인데 그 3배가 넘는 폭우가 반나절 만에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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