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사진=bnt, 아레나옴므
강남 이상화. /사진=bnt, 아레나옴므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10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강남·이상화 커플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한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이상화 커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한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진=한끼줍쇼 방송캡처
/사진=한끼줍쇼 방송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포착된 핑크빛 기류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들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집살림'에서 서로의 궁합을 보며 묘한 기류를 형성,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3월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을 통해 "양 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강남과 이상화가 만난 지 6개월밖에 안 되었다"며 "현재는 결혼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견례도 사실이 아니며 서로 부모님께 인사를 한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끊을 수 없는' 궁합마저 완벽했던 두 사람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강남-이상화 커플에 대한 언급도 자유로웠다. 강남의 '음악 아버지'이기도 한 태진아는 JTBC '한끼줍쇼'에서 강남과 이상화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강남과 이상화를 내가 연결시켜줬다. 강남이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친구라고 처음에 데려왔다. 촉이 와서 역술인에게 물어보니 '엿 같이 끊을 수 없는 궁합'이라고 하더라"며 강남-이상화 커플의 특별한 인연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당시 이경규는 "김국진과 강수지 연애 당시 100%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강남도 100% 이상화와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의 예언대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강남도 지난 6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예 이상화와의 열애에 대해 "너무 행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행복한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사진=SBS 방송캡처

◆강남의 귀화 소식→ 결혼 '설' 아니었다

강남은 공개 열애 후에도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지하게 만나는 두 사람에겐 자연스럽게 결혼설이 따라붙었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설은 두 사람이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하면서 불거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이상화와 강남 두 사람이 각각 자신의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며 “이후 두 사람이 양쪽 집을 오가며 편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상견례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내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가 부모에게 인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만나다 보면 서로 소개하는 자리가 있지 않겠나"라며 "현재로선 결혼 얘기가 오가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설은 다시 한 번 불거지게 됐다. 바로 강남이 귀화를 선택했기 때문.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지난 12일 “귀화는 지난해 말부터 생각하고 있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8월 중으로 귀화 신청을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자료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귀화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시국이 이래서 이런 기사가 나가는 게 맞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번의 결혼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결국 같은 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귀화 결정 소식을 알린 강남과 국가대표 출신 스케이트선수 이상화의 결혼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