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50)에 대한 경찰 조사가 밤 새워 진행됐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9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자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늘(30일)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오전 8시가 넘어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는 전날(29일) 출석 당시 취재진에게 “사실관계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성실히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그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최근 해외를 오가며 13억원 상당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승리는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 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아울러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등 외국 부호들에게 성접대를 하고, 유럽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상습도박과 성접대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