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열린 2019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에게 세트스코어 3-2(6-1, 6-2, 7-5, 6-3, 6-6)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초반에 베테랑 베르다스코에게 끌려다니며 연달아 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접전 끝에 7-5로 승리하며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베르다스코는 체력 저하와 현장 관중들의 분위기 속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4세트도 내줬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4-1로 지고 있던 5세트마저 6-6으로 따라잡으며 경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정현은 베르다스코에 7-3으로 승리하며 US오픈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정현은 다음달 1일 3라운드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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