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소사./사진=뉴스1
SK와이번스 소사./사진=뉴스1

SK와이번스가 타선의 힘으로 LG트윈스를 제압했다.
SK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SK는 81승1무45패가 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두산과의 승차도 3.5경기로 유지했다. LG는 67승1무56패(4위)가 됐다.

소사는 이날 2⅔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최소 이닝에 그치는 등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패전은 면했다.


SK는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이 LG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노수광은 LG 배재준의 폭투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SK는 계속해서 LG를 몰아 붙였다. 1사 2루에서 한동민의 1타점 2루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더 뽑아 3-0 리드를 잡았다.

2회초 채은성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SK는 2회말 정의윤의 3점 홈런이 폭발하며 격차를 6-1로 벌렸다.

하지만 SK는 소사가 3회초 LG 이형종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에게도 솔로포를 맞았다. SK는 4회초에도 1점을 실점하며 경기는 6-6 동점이 됐다.


그러나 SK는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다시 리드를 잡고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최정이 LG의 구원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때려냈다. 2점 차 리드를 지켜가던 SK는 8회말 터진 고종욱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