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예능 ‘워크맨’은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장성규가 다양한 일터에서 겪는 에피소드와 재치있는 편집이 어우러지면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특히 워크맨 17회 ‘넥슨 편’은 10일 조회수 400만회와 댓글 9500여개를 기록하며 업로드 일주일도 되지 않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넥슨은 ‘워크맨’을 비롯한 다양한 유튜브채널로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워크맨, 넥슨에 가다


워크맨은 지난 6일 게임회사 넥슨 편 방송 이후 구독자 200만명을 넘길 만큼 단기간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성규는 특유의 입담과 거침없는 행동을 선보이며 B급 정서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특히 ‘바람의나라: 연’ 캐릭터의 사운드 녹음실에서 ‘다그닥 다그닥’ 말발굽 소리를 입으로 낸 장면과 출시를 앞둔 ‘V4’(브이포)의 블레이더 캐릭터와 탈것인 용병단 사자 움직임을 정교하게 표현한 모션 캡처가 큰 화제를 모았다.
카트라이더 개발진 회의에 참여한 장성규는 ‘초상권 프리 선언’ 등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라는 별명처럼 아슬아슬한 입담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처음 만난 ‘선배님’으로 출연한 조금래 넥슨 홍보실 PD는 회의중 ‘선에 닿으면 속도가 빨라지는 장성규 카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사진=워크맨 넥슨 편 캡처
이외 넥슨 편에서는 옥상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모습, 점심 식사 후 펼치는 게임 대결,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하는 영상을 통해 기업의 실제 근무환경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나간 후 게임사 취업에 관심을 갖는 구독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과학채널과 카트라이더의 만남


과학·공학 유튜브채널 ‘긱블’은 지난달 31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 나오는 카트 바디를 직접 구현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긱블 카트라이더 방송편 캡처
/사진=긱블 카트라이더 방송편 캡처
해당 영상에서는 긱블 멤버들이 바퀴, 모터, 핸들, 서스펜션 등 부품을 직접 조립해 게임에 등장하는 ‘흑기사X’ 카트바디를 현실에서 만들고 카트장에서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행 중 추가 속력이 붙는 부스터의 모습까지 재현하는 디테일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이틀 만에 인기 급상승 영상 1위에 오르며 지난 9일 기준 1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SPA브랜드와 컬레버레이션

넥슨은 지난 여름 SPA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크레이지아케이드 패션잡화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컬레버레이션 티셔츠 제작기 바이럴 영상도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조금래 넥슨 홍보실 PD가 스파오 직원 앞에서 다양한 티셔츠 디자인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상 제품 출시에 반영되지 않자 좌절하는 모습과 다른 게임사 이름을 연상시키는 레터링 디자인을 진지하게 발표해 재치를 더했다.

/사진=스파오 넥슨 바이럴 영상 캡처
/사진=스파오 넥슨 바이럴 영상 캡처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다오 온천 티셔츠를 갖고 싶다’며 ‘부드러운 티셔츠 시안대로 나왔으면 구매했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콘텐츠 소비가 젊은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개그코드를 겸비한 영상콘텐츠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게임업계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