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뉴시스 전신 기자 |
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유선 202명, 무선 798명)을 대상으로 10~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부정 평가가 51.0%, 긍정 평가는 38.9%였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50.6%, 57.4%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선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20대에선 42.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50대는 57.7%, 60대 이상은 70.1%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8.1%로 부정 평가보다 높았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부정평가가 많았다.
조 장관 임명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은 ▲‘가족 문제 포함 의혹 해소 안돼’라는 답변이 60.6%로 가장 높았다. 긍정 답변을 한 사람들의 경우 ▲‘검찰 개혁 추진 적임자’(49.9%)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조 장관이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이 66.9%였고 야권에서 주장하는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특검 도입에 대해선 긍정 답변이 54.8%, 부정 답변은 41.0%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평가 조사에선 부정 평가 53.3%, 긍정 평가 44.8%였다. 또 문 대통령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개혁 과제에 대해선 경제개혁이 4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정치개혁(14.8%), 언론개혁(13.5%), 사법개혁(13.1%), 교육개혁(8.7%)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3.7%, 자유한국당 22.7%, 정의당 9.4%, 바른미래당 6.7%, 민주평화당 1.0%, 우리공화당 0.6%, 없음 18.8%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18.6%,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4.6%,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5.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3.8%,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3.7%, 이재명 경기지사 3.7%,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3.5%, 오세훈 전 서울시장 3.0% 순이었다. 조 장관은 2.9%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