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오타니 쇼헤이. /사진=로이터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무릎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에인절스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오는 14일 LA 시내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슬개골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 후 회복까지는 8~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MLB닷컴은 "일반적으로 무릎 슬개골은 하나인데 오타니는 특이하게 두 개로 나뉘어 있다"며 "오타니가 무릎 문제로 결장을 한 적은 없지만 시즌 중 통증이 발생할 때가 있었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불펜 세션 강도를 높이면서 통증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무릎 부상이 발생하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투수로 10경기 등판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5월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투타 선수인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만 뛰며 106경기에 출전,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