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진=뉴스1 DB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진=뉴스1 DB

법무부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모씨(56)에 대해 이감을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씨가 현재 복역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다는 논의는 없었다”며 “범죄혐의가 있다고 해서 수사편의를 위해 이송한다는 자체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동안 총 3차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씨가 수사본부와 가까운 수원 인근 교도소로 이감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무부 관계자는 “이미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인 이씨는 형이 확정된 수용자이기 때문에 임의로 옮길 가능성이 매우 적다”며 “아직 공문을 받지 않았고 이감에 대한 부분도 법 규정에 따라 시행되기 때문에 함부로 결정될 사항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현재까지 이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총 3차례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다음주께 이씨의 4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