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사진=뉴시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이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2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11시간, 6~7명이 나와서 강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지어 어제는 (조 장관의) 아들에 관계된 여러 학교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는데 과한 것 아닌가”라며 “사실 먼지털이식이 아닌가. 이렇게 하면 이 세상에 성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조 장관이나 정경심 교수 자체도 많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기에 검찰에서 신속정확하게 수사해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전날(23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55분쯤까지 약 11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을 마친 검사와 수사관들은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들고 나섰다.

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는 있었지만 현직 법무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저와 제 가족에게는 힘든 시간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