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머니S 사진DB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머니S 사진DB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은(민주, 서구1) 24일 시 예산결산특위 추경심의에서 아파트 난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지적했다.
광주광역시 아파트는 주거 형태 중 65%를 넘는 전국 최고 비율로 2019년 6월말 기준 41만 2623가구로 집계 돼 계획신도시인 세종시 다음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던 무등산이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이 집 없는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투기세력과 일부 건설업자 금융권 배불리기에 매몰되고 있는 건 아닌지 심각히 우려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로 지역자본이 분양 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구입비용으로 대거 빨려 들어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사회적 병리현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혈세 투입도 도마에 올랐다.

건축 15년 이상 된 광주시 아파트는 25만3832가구로 전체 아파트 중 61.5%를 차지하고 20년 된 가구만 19만7335가구로 47.8%로 절반에 육박하는가 하면 30년 이상 된 가구는 3만3206세대로 8%가 넘어 광주시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최근 5년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으로 91억 원이 지출됐고 노후공공임대 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은 최근 10년간 370여 억원이 지출돼 아파트로 인한 혈세지출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 주택보급률은 2017년 기준 울산(109.3%)에 이어 105.3%로 전국 두 번째 수준이며 2019년 6월 말 기준 시공 중인 아파트만 42개 단지 2만1362세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