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사진=뉴시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사진=뉴시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은 공동운명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는 문 대통령, 조 장관, 윤 총장이 공동운명체”라며 조 장관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과에 따라서 두 가지다. 이대로 극복해서 장관할 때와 물러갔을 때”라며 조 장관이 검찰 수사로 인해 물러날 경우 “진짜 끔찍하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의 임기가 2년 반이 남았다. 호남만 하더라도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70, 80%로 높다”면서 “만약 조 장관이 물러가면 굉장히 난처한 입장에 처하고 내년 총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윤 총장에 대해 “이 문제가 가닥 잡히면 바로 패스트트랙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겨냥해서 강한 검찰수사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검사들은 정치권의 이전투구에 검찰만 희생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만, 국민적 요구는 지금 강한 수사를 해서 빨리 마치라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조 장관에 대한 수사가 헛발질로 결론이 나거나 사법처리가 돼 장관직에서 물러날 경우 모두 윤 총장의 자리보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과거 대통령 측근을 구속했던 검찰총장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가능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