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0-4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진=로이터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0-4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진=로이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가는 등 기세를 올렸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상대는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였다.
웨스트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옥스퍼드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0-4 참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2-0 완승을 거뒀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세바스티안 할러, 펠리페 안데르손 등 주전들을 벤치에 앉힌 웨스트햄은 옥스포드에 17개의 슈팅(유효 슈팅 9개)을 내주는 등 힘겨운 경기 끝에 네 골이나 내줬다.


후반 10분 문전 근처 혼전 상황에서 엘리엇 무어에 실점한 웨스트햄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26분에도 매티 테일러에 논스톱 골을 내줬으며 후반 39분과 46분에도 연달아 실점했다. 할러와 안데르손, 마크 노블 등 주전 선수들이 차례로 교체 투입됐으나 결국 3부리그 팀에 참담한 패배를 당했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한 웨스트햄은 최근 컵 대회에서 하위 리그 소속 팀에게 연달아 패배하고 있다. 2017-2018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당시 3부리그 소속이었던 위건 애슬래틱에 덜미를 잡혔던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에도 역시 3부리그 팀이었던 AFC 윔블던에 4라운드에서 2-4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