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뉴시스 DB.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뉴시스 DB.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재빠른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42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 3층 외벽 마감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12층 규모인 이 병원의 1~3층은 확장공사 중으로 4~9층은 요양병원, 10층은 휴게실, 11층 식당, 12층 옥상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화재 당시 요양병원에는 병원직원 14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환자 168명이 입원 중이었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방화문 폐쇄를 지시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현장에는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관 152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고령자들에게는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불은 확장 공사현장의 외벽 마감재 등을 태워 1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