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876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13%(3500원) 상승한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GmbH)와 편두통치료제 '아조비'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87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8.92% 수준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같은날 셀트리온에 대해 주요 제품 수주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310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5.2% 늘어난 1087억원으로 예상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램시마SC, 트룩시마,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등의 수주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9%, 6.2% 웃돌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목적의 램시마SC 판매 승인을 지난 20일 권고했다"면서 "2개월 후인 11월 말 EMA로부터 판매 허가 후 각 국가별로 인증 및 가격 선정 이후 2020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