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로이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로이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을 상대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에 그쳤던 토트넘은 뮌헨에게 패배한다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최근 토트넘은 크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2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한 후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4부리그 소속 콜체스터에 충격적인 패배까지 기록했다. 중원과 풀백에 배치된 선수들은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인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는 세르주 오리에게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1 승리와 함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뮌헨을 상대로 좋은 결과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포체티노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승리해 지난 시즌보다 상황이 더 나았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 우리는 3경기 동안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라면서 이번 뮌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말처럼 지난해 최악의 출발을 보였던 토트넘은 마지막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이후 최종전에서 PSV 아인트호벤과 무승부에 그친 인테르와 승점, 득실차에서 모두 동률을 이룬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앞서면서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누구도 우리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축구에서 어떻게 시작하는 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무리하는 지가 더 중요한 이유다. 긴 시즌 동안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정신적으로 강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개막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얻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