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사진=머니S DB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사진=머니S DB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3위로 급부상했다는 소식에 '조국 테마주'로 알려진 화천기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2.11%(590원) 오른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3.0%를 차지해 3위에 올라선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장관 테마주로 종종 언급된다. 화천기계는 지난 6월 "UC버클리 동문인 건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는 20.2%로 1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달 처음으로 리얼미터 대선주자군에 포함된 조국 장관은 첫 조사에서 13.0%를 차지해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조 장관은 호남과 TK 지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30·40대와 진보층, 문 대통령 지지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위로 집계됐다.

따라서 대선주자 구도가 이 총리와 황 대표가 공동 선두 체제를 이루며 이를 조 장관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로 재편된 셈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