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단지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 ‘보안시스템’이 진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24시간 상주 경비서비스 등이 발달하는 추세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급 보안시스템을 갖춘 서울 용산의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44㎡가 올 1월 84억원에 팔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됐다. 지난해 한남더힐은 최고가 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청약시장에서 고급 오피스텔단지로 관심을 모은 ‘더라움 펜트하우스’는 최대 16억652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조기 매진됐다. 24시간 보안요원이 상주하며 전용카드가 있어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올 6월 분양한 마포의 고급 오피스텔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최고 분양가 14억110만원에 최고 청약경쟁률 30대1을 기록했다. 지문인식 출입시스템과 입주자 전용 출입구 등이 있다. 
/사진제공=피알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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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하는 고급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도 관심을 받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11-21번지 일원에 짓는 펜트힐 논현은 주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자동문·세대 출입구 등을 출입할 때 얼굴·카드 인식을 거쳐야 한다.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에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이 탑재된다.
HDC아이앤콘스가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짓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24시간 상주하는 단지 내 보안팀이 운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재계 인사들과 연예인 등이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안전을 위해 중시하던 보안시스템이 전문직 고소득 여성 등 1인가구도 선호하며 인기를 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