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강릉시 포남동 거리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잠겨있다. /사진=뉴스1 DB
3일 오전 강릉시 포남동 거리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잠겨있다. /사진=뉴스1 DB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강원 강릉·태백·삼척·속초·고성 및 동해중부 먼 바다, 동해 중부 앞 바다, 경북 영덕·포항·경주·구미·상주, 경남 양산·창원·김해·진주, 울산, 대구, 부산 등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강원 영월과 정선에는 태풍 주의보가,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중대본은 태풍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 9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지역 강수량은 지난 1일부터 ▲울진 548.2㎜ ▲삼척 394㎜ ▲영덕 382.5㎜ ▲포항 322.1㎜ ▲동해 314.5㎜ ▲보성 305㎜ 등을 기록했다.


소형 태풍으로 작아진 미탁은 오전 5시 기준 대구 북동쪽 약 70㎞ 육상에서 북동진 중이며 최대 풍속 초속 19m, 이동속도 시속 42㎞로 나타났다.

태풍은 3일 오전 9시 대구 동북동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나 이날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