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사전 집회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렸고 자유한국당은 "촛불집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국 사퇴를 외쳤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 성향의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체들이 참석한 '문재인 정권 규탄 10·3 국민총궐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전집회를 시작한 자유한국당은 "오늘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비롯해 총 3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초 보수진영이 목표로 한 100만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지난 주말 '검찰개혁 촉구'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인원의 추산인원인 200만명보다 큰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 집회로 평가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당시 촛불집회 규모 200여만명 보다 많은 수치다. 이는 한국당이 자체적으로 주장한 수치로 정확성을 따지긴 어렵다.

한국당은 앞서 200만명으로 추산된 지난 주말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규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집회 인원 추산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정당을 포함해 자유우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 등 시민·종교단체 등이 참여했다.

황교안 대표·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 조원진·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주요 보수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편 오후 6시부터는 전국 각 대학 학생들이 꾸린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가 대학로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