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태풍피해점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태풍피해점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재산피해 조사를 서둘러서 그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태풍피해점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회의'에서 "태풍 미탁이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인명피해가 참으로 많았다. 희생자분들께 명복을 빌면서 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인명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성의있게 지원하라. 특히 유가족들 소홀함이 없게 모셔드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가 나오지 않을 만큼 많다"며 "역시 피해를 당하신 모든 분들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과 관련해 "파주·김포·연천은 물론 특히 파주에서는 여러 건의 양성 확진이 나왔다. 그동안 긴가민가 했었던 비무장지대(DMZ) 멧돼지 폐사체에선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며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방역 대책을 다시 다잡아야겠다"며 "어제 저는 세종에 와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파주·김포·연천에 대한 비상 대책을 논의했고 그 결과는 어제 발표된 바 있다. 신속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