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폴. /사진=로이터
타코 폴. /사진=로이터

신장 231㎝ 인간 장대 타코 폴이 미국프로농구(NBA) 프리시즌 무대에 등장했다. 타코 폴은 현재 NBA에서 가장 큰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NBA 역사를 모두 살펴도 세번째로 큰 선수다.
보스턴 셀틱스 소속의 타코 폴은 7일(현지시간) 샬럿 호네츠와의 2019-20 프리시즌 홈경기에서 등장했다. 이날 보스턴은 107-106으로 승리했다.

타코 폴은 NBA 정식 무대에서 한차례도 뛴 적이 없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8분동안 5득점 3리바운드 2블록으로 활약했다. 특히 덩크슛과 레이업을 막아낼 때 경기장은 엄청난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보스턴 셀틱스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모두 폴을 원한다. 나는 그가 NBA에 진출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안다. 그는 NBA에서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폴은 키 231㎝, 윙스팬(양팔을 펼친 상태로 한쪽 손에서 반대 손까지의 길이) 254㎝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까치발만 들면 덩크슛이 가능하고 상대방의 레이업 슛을 가만히 서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그가 지닌 최대의 단점이다.

때문에 많은 시간을 뛸 수 없다. 하지만 짧은 시간 조커로 활약은 충분하다.


폴은 “대학에서는 페인트존에 서 있으면 됐지만 NBA는 다르다.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며 NBA 선수로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