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가 들어서는 나주 부영CC /사진=뉴스1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나주 부영CC /사진=뉴스1
전국전력노조가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10일 전력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정치권은 한전공대가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설립에 초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 정부는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에 따라 재정지원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을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특히 "지자체는 대학 설립의 파트너이자 지원자로서 대학 인프라 및 정주여건 조성, 클러스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전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디딤돌로써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전력·에너지 산업에 기존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지속가능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며, 미래 신기술과 창의적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선도자(First mover)가 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지난달 한전공대 설립에 한전이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정부가 전력산업기금을 활용해 운영비를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지난 6월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공대 추진중단을 요구했고, 8월엔 의원 10여명이 반대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