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머니S DB |
코스피는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1500억원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1억원, 43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1559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8일 이후 2거래일 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정말 잘되고 있다"며 "우린 오늘 중국과 아주 아주 좋은 협상을 가졌고, 내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협상이 있는 중요한 날이다. 그들은 합의를 하고 싶어하지만 내가 할까"라며 "나는 내일(11일) 백악관에서 류 부총리와 만난다"고 밝혔다.
프루덴셜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와 류 부총리가 만난다면 그것 자체로 시장엔 호재"라며 "추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한 시장은 협상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27%), 삼성전자우(0.88%), NAVER(1.63%), 셀트리온(0.28%), LG화학(1.85%) 등이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1%), LG생활건강(-1.24%) 등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8%) 내린 632.95에 거래됐다. 개인이 90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억원, 427억원 순매도했다.
보합세를 보인 스튜디오드래곤(0.00%)을 제외하고 CJ ENM(2.20%), 펄어비스(0.55%) 등이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에이치엘비(-1.78%), 케이엠더블유(-1.49%), 헬릭스미스(-9.82%), 메디톡스(-1.88%), 휴젤(-0.38%), SK머티리얼즈(-0.75%) 등이 약세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