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황 취재하는 일본 취재진들 /사진=뉴시스
태풍 상황 취재하는 일본 취재진들 /사진=뉴시스
60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관통한 일본 중부지방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2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06명이 다쳤다. 또한 집 100여채가 부서졌고 43만여곳에서 전기가 끊겼다.

하기비스는 지난 12일 저녁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뒤 이날 오전 미야기현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태풍 세력은 중심 기압 97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5m으로 처음보다 많이 약화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쯤 태풍이 소멸해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우 특별 경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지하철, 항공기 운항 중단 등 마비됐던 교통도 이날 오전 들어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나 일부에선 여전히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태풍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강풍에 교각 철판이 떨어져 전차선이 끊어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태풍과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